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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印尼, 올해 지열발전소 풀 가동 주력 에너지∙자원 arian 2014-02-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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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뚜하, 찌뿌니, 우룸부 발전소···총 62 MW 전력량
 
인도네시아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정책의 일환으로 총 62 메가와트를 생산할 수 있는 세 개의 지열발전소를 올해부터 가동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지열에너지 보유국이나 천문학적인 건설비용과 엄격한 산림보호법 때문에 현재 사용가능 지열 중 1.4%만 이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너지광물자원장관은 지난 4일 “우리 정부는 서부 자바의 빠뚜하와 찌부니, 동부 누사뗑가라의 우룸부 등 세 개 지열발전소가 올해부터 전력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 발전소들이 인도네시아 숙원인 전력 문제 부족 완화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2005년 사상 최대 규모의 정전 사고가 일어나 최소 1억 명이 피해를 봤다. 특히 우기 때 자주 발생하는 송전 중단과 정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지열발전소의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빠뚜하, 찌뿌니, 우룸부 발전소는 인도네시아 국영전력공사가 추진하는 ‘전력량 추가 공급 프로젝트’의 일부다. 1만 메가와트 목표치의 약 40%를 지열에너지 발전소가 생산할 예정이며, 이는 2020년 까지 인도네시아 전국을 대상으로 공급될 전력량이다.
빠뚜하 발전소는 삼림보호법 문제로 가동이 잠정 중단됐으나 오는 6월에 전력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뚜하발전소의 총 전력 생산량은 55 메가와트이며 국영 제오디빠에너지사가 담당하고 있다. 빠뚜하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은 발리와 일부 자바지역에 공급될 계획이다.
총 2 메가와트 전력량을 생산할 수 있는 찌부니발전소는 국영전력공사가 전담하고 있으며 오는 8월에 발전소를 가동할 계획이다. 우룸부발전소 또한 오는 8월부터 가동되며 5 메가와트를 공급한다.
정부는 향후 몇 년 동안 더 많은 지열에너지발전소 가동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3일 총 220 메가와트 전력량 공급을 목표로 남부수마트라의 무아라에님 지열에너지 공장 건설이 시작됐다. 이 최대 발전소는 2018년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지진대 위에 위치해 있으며 지열에너지 개발 가능성이 큰 활화산만 약 130여 개에 이른다. 또한 지난 10년간 급증한 디젤과 석탄 가격 상승으로 대체에너지 및 신재생에너지의 가격 경쟁력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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