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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마헨드라 주미국 인도네시아대사, 네덜란드 헤이그서 “식물성 기름 등 팜유시장 보호해야 한다” 호소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9-04-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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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가 2015년 말레이시아와 설립한 '팜유생산국위원회(CPOPC)’에 따르면 최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된 팜유에 관한 회의에서 유럽이 유채기름과 콩기름 수입을 제한해야 한다고 각국에 호소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8일자 보도에 따르면 마헨드라 팜유생산국위원회 이사이자 주미 인도네시아 대사는 "유럽연합(EU)은 팜유가 산림 파괴를 일으키고 있다는 등의 이유로 팜유를 퇴출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되는 유채기름 등 다른 식물성 기름을 보호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팜유 생산국이 함께 힘을 합해 EU 시장을 벗어난 대체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세계 식물성 기름의 수요는 2013년 1억 6,500만톤에서 2040년에는 3억 1,000만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팜유는 세계 식물성 기름의 3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75%가 식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나머지는 화장품 및 세제류, 바이오 연료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중앙통계청(BPS)에 따르면, 팜유 외 식물성 기름 수입량은 2018년 1~9월에 3만 6,472톤, 4,040만 달러에 달했다.
 
세계 팜오일 생산의 85%를 차지하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팜오일 생산자 대표는 8일과 9일 EU 본부가 있는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해 항의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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