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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리뽀그룹 대대적인 투자, 몸집 더 불린다 무역∙투자 최고관리자 2014-09-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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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뽀 그룹은 향후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중국의 리뽀 그룹은 향후 3~5년간 동남아시아에 최대 5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미얀마를 중심으로 현재 급성장중인 의료와 식품소매 사업에 투자해 입지를 강화하고 소비자를 확보할 계획이다. 
 
리뽀 그룹 제임스 CEO는 “향후 대규모 투자 계획이 있으며 의료 산업에 특히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7년간 필리핀에 30개, 베트남과 미얀마에 각각 15개의 병원을 건설할 계획이며 미얀마의 의료시장에는 현지기업들과의 제휴로 이미 진출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뽀 그룹은 산하에 실로암 인터내셔널 병원, 부동산 회사 리뽀 까라와찌, 마따하리 백화점 등을 보유하고 있다. 작년 인도네시아증권거래소(IDX)에 상장했으며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 
 
한편, 실로암 인터내셔널 병원은 오는 2017년까지 운영 병원 수를 현재의 2.4배인 40곳으로 확대한다. 견실한 경제성장과 국민건강보험제도 도입에 따라 의료수요가 확대될 전망이기 때문에, 전국 운영망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3년 후의 병상 수는 현재보다 2.6배 많은 1만 개로 수용할 수 있는 환자수를 현재보다 7.5배 많은 연간 1,500만 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올해는 매출액 목표를 전년대비 40% 증가한 3조 5,040억 루피아로 설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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