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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코모도 공항 운영사업 입찰 선정…한국 고배 무역∙투자 편집부 2019-03-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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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가 민영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중인 코모도 공항 운영 사업 입찰에 참여한 한국이 고배를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코모도 공항 운영 사업 입찰 요건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5개 컨소시엄과 공동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코모도 공항 운영 사업 입찰에 도전한 한국기업은 탈락했다.
 
부디 까르야 수마디 인도네시아 교통부 장관은 "코모도 공항 운영 사업 입찰에 합격한 최종 5개 컨소시엄은 총 16개 업체"라며 "모든 컨소시엄은 외국인 투자자를 각 1명씩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모도 공항 운영 사업 입찰에 선정된 컨소시엄은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과 인도네시아 항공 서비스 업체 CAS 그룹, 말레이시아 E&W 엔지니어링과 인도네시아 국영 건설 회사 아디 까르야(PT Adhi Karya), 프랑스 파리공항관리공단과 인도네시아 기업 아스뜨라 누사 쁘르사다(Astra Nusa Persada), 인도네시아의 공항운영사 앙까사 뿌라(Angkasa Pura)와 인도 민자발전업체인 GVK 파워 등이다.
 
코모도 공항이 위치하고 있는 라부안바조는 인도네시아 플로레스섬 서쪽 끝에 자리한 작은 항구도시로 코모도 국립공원 관광으로 유명하다. 또 트레킹과 스노클링, 수중 다이빙 등을 즐기기 위해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은 동부 누사뜽가라 주의 코모도 공항 개발·운영·유지 보수 민관 협력 사업으로 사업자에게 25년간 운영권을 부여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코모도 공항 운영 사업은 올해 하반기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투자자로 선정된 컨소시엄은 2044년까지 공항을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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