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유 인증 단체(RSPO), 인도푸드 산하 농장 자회사 2개의 회원 자격 종료 발표 > 경제∙비즈니스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비즈니스 팜유 인증 단체(RSPO), 인도푸드 산하 농장 자회사 2개의 회원 자격 종료 발표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9-03-13 목록

본문

 
식품 제조 업체와 환경 단체 등으로 구성된 팜유 인증 단체인 ‘지속가능한 팜오일에 대한 회의(RSPO)’는 인도네시아의 최대 식품회사 인도푸드 숙세스 막무르(PT IndofoodSukses Makmur) 산하의 농장 자회사 2개사의 회원 자격이 공식적으로 종료했다고 발표했다. 
 
회원 자격이 종료된 회사는 런던 수마뜨라 인도네시아(PT PP London Sumatra Indonesia Tbk, 이하 Lonsum)와 Lonsum의 모회사인 살림 이보마스 쁘라따마(PT Salim Ivomas Pratama)이다.
 
이 두 회사는 노동자의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는 RSPO의 조사 결과에 불만을 가져 탈퇴 의사를 표명했다. 양사는 향후 RSPO 인증을 사용할 수 없다.
 
RSPO는 지난해 11월 조사 결과Lonsum가 북부 수마뜨라에서 운영하는 팜오일 착유 공장과 농장 등에서 일어나고 있는 임금 체불과 위험한 노동 환경 등을 지적해 문제 개선을 요청했다. 이 회사는 1월 17일 조사 결과에 불복, RSPO에서 탈퇴한다고 밝혔다.
 
RSPO는 또 Lonsum의 모회사인 살림 이보마스 쁘라따마에게 문제 해결을 요구했지만, 기한까지 아무런 계획서를 제출하지 않는 등 해결 의사가 없는 것으로 보고 회원 자격을 종료했다. 살림 이보마스 마스 쁘라따마는 2월 8일에 탈퇴 의사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도입한 지속 가능한 팜유의 국내 규정(ISPO)에 따라 사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Lonsum의 노동 문제에 대해 인도네시아 노동자 권리 보호 단체(OPPUK)와 미국의 열대우림행동네트워크(RAN), 국제노동권리포럼(ILRF) 등도 RSPO에 문제를 제기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