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에어아시아, 시티링크 인수 관심…가루다 항공 “논의된 바 없어” 교통∙통신∙IT 편집부 2019-03-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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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둔 저가 항공사(LCC) 대기업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Airasia Indonesia)가 국영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PT Garuda Indonesia) 산하의 LCC 시티링크(Citilink) 인수를 언급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가루다 항공의 아리 사장은 “공식적 요청이 있어도 응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 뗌뽀 8일자 보도에 따르면 아리 사장은 "시티링크는 에어 아시아보다 실적이 좋다. 내부에서 인수 얘기가 나오지도 않았다"라고 말하며 "예전부터 에어 아시아와 협력 관계에 대해 협의는 하고 있었지만 인수 논의는 이루어진 적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시티링크의 지난해 여객 수는 전년 대비 22% 증가한 1,500만명으로 올해 1,800만명 달성을 목표로 내걸고 있다.
한편, 에어 아시아 인도네시아 덴디 사장은 4일 “시티링크도 에어아시아와 마찬가지로 에어버스를 사용기로 사용하며 조종사와 객실 승무원의 평가도 같은 수준에 있다. 에어아시아는 국제선 분야에, 시티링크는 국내선에 강하다. 시티링크 인수에 관심이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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