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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주유소에 쁘레미움 바닥나...사재기 열풍 에너지∙자원 최고관리자 2014-08-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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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자바 뜨갈의 한 주유소에 배치된 경찰이 26일 보조금유를 주유하려는 시민들을 주시하고 있다. 사진=안따라(Antara)
 
쁘르따미나, 보조금연료 쁘레미움 할당량만 판매키로
 
국영 석유가스 쁘르따미나(PT Pertamina)는 24일 주유소에 보조금 연료 ‘쁘레미움(Premium)’의 배급 제한을 시작했다. 쁘르따미나에 따르면 각 지역의 소비량에 따라 할당량이 제한된다.
 
이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 ‘쁘레미움이 사라진다”는 소문이 퍼져 보조금 연료를 미리 사재기하려는 주민들로 주유소가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가장 큰 연료소비지역인 자바 섬 북부 해안, 국도 1 호선 지역에서는 쁘르따미나 주유소에 쁘레미움유를 구입하려는 주민들이 몰렸다. 일부 지역에서는 주민들의 폭동을 우려해 경찰을 배치하기도 했다. 국내 주유소는 대부분 쁘르따미나 산하로 보조금연료 판매는 쁘르따미나 계열사 주유소에 한정되어 판매되고 있다.
 
서부 자바주 찌르본군, 인도라마유군, 마잘렝까군에서는 지난 24일 거의 모든 주유소에서 혼란이 일었다.
 
이날 주유를 위해서는 1시간 이상 기다리는 등 주민들이 인근 주유소를 돌며 쁘레미움유를 요구했다. 동부 자카르타 자띠느가라 주유소에서는 낮 2시에 쁘레미움유가 매진되기도 했다.
 
보조금 연료 배급량 제한은 보조금 경유의 부분적인 판매 중단에 이은 조치다.
 
정부는 2014년 추경 예산은 보조금 연료의 연간 할당량을 4800 만 ㎘에서 4600 만 리터로 줄이기로 결정해, 보조금유 배급을 제한하는 조치를 내리게 됐다.
 
조꼬 위도도 대통령 당선인은 24일 "보조금 연료 소비의 70 %는 승용차 이용자가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꼬위의 정권인수위는 연료보조금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8월 4일부터 자바, 수마트라, 깔리만딴, 발리에서 보조금 경유 ‘쏠라(Solar)’의 판매 시간대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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