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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쁘르따미나, 10개 유전에서 원유 불법 추출 피해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9-02-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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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에 따르면 현재 국내 유전·가스전의 적어도 10개소에서 불법 굴착 및 원유 추출이 이루어지고 있다. 모두 국영 석유 쁘르따미나(PT Pertamina) 관리하에 있는 유전·가스전이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가 8일자 보도에 따르면 상류 부문을 담당하는 쁘르따미나 자회사 쁘르따미나 EP(PT Pertamina EP, PEP)가 가장 큰 피해를 받고 있다. 수마뜨라섬에서 동부 자바 주에 걸쳐 총 5곳에서 범죄 행위가 벌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쁘르따미나의 니케 사장은 “PEP의 빵까란 수수 유전의 56개소 유정에서도 불법으로 원유가 추출되고 있다. 기름 유출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우려된다”라고 언급했다.
 
PEP의 나낭 사장은 “잠비주와 남부 수마뜨라에 걸쳐 총연장 260킬로미터 길이의 뗌삐노-쁠라주 파이프 라인에서도 하루 2,000배럴의 원유가 추출돼 피해액이 2,800억 루피아에 달한 적도 있었다. 현재는 하루 최대 15배럴까지 감소하긴 했다"라고 말했다.
 
에너지광물자원부의 석유·가스국 조꼬 국장은 “감시 체제가 허술한 것이 아니라 이러한 범죄 행위가 횡행하고 있는 점이 원인이다”라고 지적하며 “2017년에 발족한 조정부(정치·법률·치안 담당) 산하의 태스크포스 팀이 직접 단속하는 것이 현재 가장 효과적인 대책이지만, 예산 부족으로 충분한 활동을 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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