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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대상, 인도네시아에 대규모 투자 단행 유통∙물류 편집부 2019-02-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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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이 인도네시아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상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법인 미원 인도네시아(PT MIWON INDONESIA)에 설비신설·매입을 위해 2,001억 1,700만루피아(약 161억 942만원) 투자를 계획했다. 이는 전년(1,042억 6,900만루피아) 대비 91.9%나 증가한 수치다.
 
대상의 해외 투자가 증가한 까닭은 1973년 설립한 미원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동남아 식·소재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동남아를 포함한 지난해 3분기 아시아 지역 매출액은 4,194억 8,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7%나 증가했다.
 
대상은 인도네시아에 미원 인도네시아(PT MIWON INDONESIA), 지코 아궁(PT JICO AGUNG), 아네까 보가 누산따라(PT ANEKA BOGA NUSANTARA) 등 3개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동남아 시장 전초기지인 인도네시아 법인은 2012년 마요네즈, 2014년 팜오일 공장, 2017년 전분당에 이어 지난해 신규 소스, 김의 현지 생산 설비를 갖추며 매출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법인의 할랄 제품(김, 빵가루, 올리브유 등 총 11개 품목) 매출도 400억원에 달한다. 오는 2020년까지 전분당 사업에서 1,000억원을 올리는 게 회사 측 목표다.
 
대상 관계자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소스 공장 준공과 동남아 및 유럽 소싱 확대 등을 통해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며 “올해는 글로벌 식품 사업 매출 1조를 목표로 해외 현지 생산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치·소스·편의식 등 전략제품 시장을 확대해 케이푸드(K-Food)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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