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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작년 경제성장률 5.17%…전년보다 다소 개선 경제∙일반 편집부 2019-02-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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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2018년 경제성장률이 5.17%로 전년보다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블룸버그통신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통계청(BPS)은 이날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문가의 예상치보다 소폭 높은 5.17%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7년 성장률 5.10%보다 0.07%포인트 높은 수치다.
 
BPS 측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상품 가격 변동성 등을 고려하면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이라며 "2013년 이후 가장 큰 성장세"라고 평가했다.
 
함께 발표된 2018년 4분기 GDP 성장률은 5.18%인 것으로 집계됐다.
 
블룸버그통신이 전문가 설문을 통해 자체 조사한 같은 기간 경제성장률 예상치 5.10%보다 높았다.
 
인도네시아는 2016년 이후 5%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2014년 집권한 조꼬 위도도(통칭 조꼬위) 대통령이 약속한 7%대 성장률보다는 상당히 낮은 셈이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 통신은 "소비자가 지출을 꺼리고 있고 투자가 감소한 탓"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에 소매 유통, 자동차 등 내수 수요가 호조세를 보인 점은 긍정적 신호라고 현지 언론은 분석했다.
 
민간 은행 다나몬(PT Bank Danamon)의 다이안 아유 유스띠나 이코노미스트는 "이 같은 추세는 개인과 정부 지출을 중심으로 올해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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