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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파크랜드·태광, 印尼 신발공장 추가 건설…나이키도 현지 물량 확대 유통∙물류 편집부 2019-01-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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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패션기업인 파크랜드와 신발전문 제조업체 태광실업이 인도네시아에 1억7,500만 달러(약 2천억원)규모의 신발공장을 추가로 건설한다. 스포츠용품 전문업체 나이키는 인도네시아 현지 공장에 생산 물량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현지 언론 꼰딴(Kotan)은 “미중간 무역 전쟁의 영향으로 인도네시아에 투자로 이어지고 있다”며 “미국의 높은 수입관세를 피하기 위해 제조업은 아세안, 특히 인도네시아로 이동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꼰딴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산업부는 파크랜드로부터 인도네시아 중부자바 빠띠(Pati)에 7,500만 달러(약 840억원)를 투자해 신발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태광산업은 서부 자바의 수방(Subang)과 반둥 (Bandung)에 1억 달러 규모의 신발 산업을 건설할 예정이다.
 
파크랜드는 현재 인도네시아 반뜬 주 세랑 1,2 공장과 스마랑에도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태광은 인도네시아 생산법인의 증설 등 생산 물량 확대를 위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여파로 나이키는 인도네시아에 생산물량을 집중키로 했다.
 
아이르랑가 하르따르또(Airlangga Hartarto) 산업부 장관은 최근 “미중 무역전쟁 영향으로 세계 신발 회사인 나이키가 인도네시아에 더 많은 신발을 주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인 증가 물량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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