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천연고무 가격 하락에 따라 수출량 30만톤으로 제한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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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천연고무 가격 하락에 따라 수출량 30만톤으로 제한 무역∙투자 편집부 2019-01-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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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양국 정부가 천연 고무 수출을 30만톤으로 제한하기로 합의했다.
 
최근 천연 고무의 국제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것에 따른 조치이다. 천연고무의 주요 생산국 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3개국으로 구성된 국제고무협의회(ITRC)가 협의한 결과로 현재 태국 정부만 합의를 보류하고 있다. 
 
현지 언론 꼼빠스 16일자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무역부의 오께 누르완 국제무역국장은 “태국 정부는 기술팀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검토할 의향을 내비쳤다. 수출 감축 여부는 태국 정부의 결정을 일단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고무업자협회(Gapkindo)의 무나르지 회장은 "수출을 제한하면 세계시장에 충분히 영향을 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ITRC를 구성하는 3개국의 천연고무의 연간 금액은 태국이 480만톤, 인도네시아가 360만톤, 말레이시아가 70만톤으로 세계 전체의 연간 생산량 1,400만톤에서 65%를 차지하고 있다.
 
작년 12월 시점의 천연고무의 국제 가격은 1킬로그램 당 약 1.2달러였다. Gapkindo는 생산국들의 수출 감축 정책으로 1.5~1.6달러 수준까지 오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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