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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스리 물야니 재무장관, 세계은행 새 총재 후보로 거론 경제∙일반 편집부 2019-01-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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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스리 물야니 재무장관
 
최근 사임 의사를 밝힌 김용 세계은행 총재의 후임으로 인도네시아의 스리 물야니 재무장관도 거론되고 있다고 16일 자카르타 포스트가 보도했다.
 
세계은행이 1945년 2차대전 후 각국 재건 자금 지원을 위해 설립된 이후 최대 지분을 가진 미국 주도로 운영돼 왔기 때문에 미국 대통령이 총재를 선임하는 것이 불문율로 이어져 왔다. 세계은행 총재 자리는 최근 한국계 미국인인 김용 총재가 다음 달 1일 조기 사임한다고 전격 발표함에 따라 곧 공석이 된다.
 
현재 불가리아 출신의 크리스탈 게오르기에바 최고경영자(CEO)가 임시 총재를 맡고 있다. 이사회는 오는 4월 춘계회의 전까지 새 총재를 선정할 계획이다.
 
미국의 마크 소벨 전 국제통화기금(IMF) 이사는 "글로벌 시대에 미국 출신의 총재를 뽑는 관례는 구식"이라고 말하며 응고지 오콘조 이웰라 전(前) 재무장관과 함께 인도네시아의 스리 물야니 재무장관을 차기 총재 후보로 꼽았다. 둘 다 세계은행에서 이사를 맡은 경험이 있다.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학의 토니 경제학자는 “IMF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도 여성이다. 세계은행 총재에도 여성이 앉을 수 있다. 하지만 스리 재무장관이 총재를 맡게된다면 인도네시아는 유능한 인재를 잃는 것으로 경제 타격을 받을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앞서 AFP통신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들은 이방카 보좌관과 니키 헤일리 전 유엔주재 미국대사, 맬패스 차관, 마크 그린 미 국제개발처(USAID) 처장 등을 차기 총재 후보군으로 꼽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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