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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정부, 2016년 국내 전FIR 통제 목표 교통∙통신∙IT Dedy 2014-03-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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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통제 나뚜나 영공, 돌려 받을 것
 
인도네시아 정부는 2016년부터 인도네시아 전역의 모든 영공을 국영 에어 네비게이션 인도네시아(AirNav)가 직접 통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11일자에 따르면 현재 인도네시아가 직접 통제하지 않는 곳은 리아우 주 인근의 나뚜나 영공으로 싱가포르가 해당 지역의 항공관제지역(FIR) A, B, C 섹터를 통제하고 있다. 망인다안 교통장관은 “인도네시아 내 모든 영공을 통제한다는 것은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항공편의 안전에 대해 우리가 최대한의 책임을 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2016년에는 레이더 등의 설비를 추가하여 자체적으로 인도네시아 전역의 영공 통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내 항공관제지역은 동부와 서부로 나눠져 있다. 동부지역은 마카사르 항로관제업무센터(MATSC)를 본부로 하고 있으며 서부 지역은 땅으랑에 소재한 자카르타 항로관제업무 자동화(JAATS)빌딩을 본부로 하고 있다. JAATS빌딩은 국영기업 에어 네비게이션 인도네시아(AirNav)빌딩과도 연결돼 있다.
망인다안 교통장관에 따르면 AirNav가 현재 소유한 장비로는 점점 비좁아지는 항공로를 추가적으로 건설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 같은 항공로 부족현상은 서부지역이 동부지역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irNav가 보유한 항공로 레이더 정보처리시스템 중 일부는 아직 수용력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표준에 못 미친다.
교통부 산하 항공국장 헨리 박띠는 “싱가폴 항공당국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며 “싱가포르가 리아우 주 인근에서 영공을 통제하고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감독관을 파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싱가포르 측과 이미 영공반환에 대한 협상을 한 적이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실행에 옮겨진 바가 없기 때문에 AirNav는 2016년까지 각종 장비를 갖추어 인도네시아 내 전 영공을 우리가 전적으로 통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카와눌 이드루스 AirNav 사장은 “올해 1조 3,000억루피아의 예산으로 통신장비, 네비게이션, 항공 감시장비 등의 설비를 추가 할 것”이라며 “나뚜나 영공의 A, B, C섹터에 레이더 설치를 하는 등 인도네시아 전역에 추가적인 설비를 설치하기 위해 예산을 할당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전역에 산재해 있는 138개의 항공 네비게이션 기술시행팀을 인계 받아 올해 말께 AirNav 소속으로 통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마카사르에 MATSC 신건물 건설을 계획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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