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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도요타 추격하는 해외 브랜드 고급화 전략 먹히나 교통∙통신∙IT 최고관리자 2014-07-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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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국제모터쇼 모습. 자료사진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 자동차의 판매 대수 증가율이 신장세를 거듭하고 있지만 일본브랜드 이외의 해외 자동차 업체들도 인니 내수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인도네시아 자동차산업협회(GAIKINDO)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일본계 자동차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27.7 % 증가한 59 만 270대로 호조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미국과 유럽 각국, 중국 등 해외 자동차 메이커의 판매 총 대수도 전년 대비 19 % 증가한 4 만 2097 대로 일본계 브랜드의 판매대수에는 현저히 떨어지지만 일정한 신장률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각 일본 자동차 브랜드가 저가격·저연비 자동차(LCGC) 등 저가 자동차의 판매 전략을 펼쳐나가는 가운데, 해외 자동차 브랜드는 부유층을 노리며 고급차량 판매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무역수지 개선을 위해 시행한 사치세 부과도 해외 자동차 판매 전략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올해부터 배기량이 3000CC 이상인 차량에 사치세를 종전 75%에서 125%로 인상했다.
 
산업부의 부디 다르마디 최첨단기술국장은 현지경제지 비즈니스인도네시아와의 인터뷰에서 "3000CC 이상 차량의 수입은 감소 추세에 있지만, 3000CC 이하의 자동차 판매 대수는 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일본계 브랜드를 외에 해외 브랜드 차량의 판매 대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내 항만 물류가 외국계 기업에 장애물이 되고 있는 가운데, 독일의 폭스 바겐은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는 등 해외 각국 자동차 브랜드의 인도네시아 판매 전략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어 앞으로도 인도네시아로의 해외 자동차 브랜드 진출이 활발해 질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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