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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소매 대기업 헤로, 식품 부문 실적 악화로 532명 해고·점포 26개 폐쇄 유통∙물류 편집부 2019-01-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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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소매 대기업 헤로 슈퍼마켓(PT Hero Supermarket)의 노동자들이 11일 반뜬 빈따로 지역 본사 앞에서 회사의 해고에 대해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참가자는 1,000명에 달했다.
 
헤로 슈퍼마켓은 지난해 1~9월 하이퍼 마켓 '자이언트 엑스트라(Giant Extra)' 등 26개 점포를 폐쇄한 것에 따라, 자이언트 계열 직원 532명을 해고했다.
 
현지 언론 드띡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직원들은 점포가 폐점하기 3개월 전에 해고 사실을 통지 받았다. 헤로 슈퍼마켓의 토니 기업 윤리 부문 제너럴 매니저는 “532명 중 92%가 해고를 받아들였다”라고 설명했다.
 
토니 제너럴 매니저는 “식품 판매 사업의 침체로 작년 7~9월부터 실적이 악화하기 시작했다”라고 언급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비 식품 사업을 강화할 방침을 표명했다.
 
헤로 슈퍼마켓의 2018년 1~9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9조 8,494억 루피아였다. 주력 상품인 식품 판매 사업은 6% 감소한 7조 8,415억 루피아였다.
 
한편, 약국 '가디언'과 스웨덴의 가구 판매점 ‘IKEA(이케아)’의 호조로 비 식품 사업은 24% 증가했다. 순이익은 22% 증가한 862억 루피아를 기록했다.
 
9월말 시점의 점포 수는 448개 점포로 전년 동기 대비 2개 점포 감소했다. 자이언트 계열은 158개 점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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