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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해외투자자들도 조꼬위 당선유력에 앞다투어 인니 증시 투자 무역∙투자 jakartabizdaily 2014-07-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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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차기 정부를 가리는 대선이 지난 9일 치러진 이후 지금까지 정치개혁을 꿈꾸는 조꼬위도도의 승리가 예상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 역외거래에서 환율과 채권가격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반응은 해외 투자자들이 하누라당의 쁘라보워 수비안또(62)보다 정치개혁 성향이 강한 서민파 조꼬위 후보가 승리하기를 바라고 있는 뜻으로도 분석된다. 양쪽 후보 모두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정서를 반영해 국수주의를 주장하고 있으나, 수비안또가 상대적으로 더 국수주의가 짙은 정책을 내놓고 있어 외국 투자자들은 조꼬위 당선을 선호하는 것으로도 보여지고 있다.
 
증시 애널리스트들은 대선에서 조꼬위가 당선될 시 국내 주식시장에 주식이 상승하여 이익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보고 있다.
 
10일 인도네시아 국내 금융시장에서 대미달러 루피아환율은 11,549(BI 기준)로 이날 루피아화는 장중 한 때 11,512선(블룸버그 기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CIMB 자산운용의 파자르 히다얏 이사는 “국내시장은 곧 주식 상승 장세가 이뤄질 것이다. 이에 따라 주식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다” 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주식시장은 지난 4일 이후 약 2.5% 상승하여 현재 5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올 한해 상승폭은 약 18%다. 또한 대미달러 루피아화는 국내거래에서 지난주 대비 3% 올랐으며 8일에는 달러당 1,1600루피아화로 마감했다.
 
인도네시아 고금리 달러표시 채권가격 또한 9일 상승했다. 2044년 만기되는 30년물 채권은 미달러화당 2.5포인트 상승한 118~118.5센트에 거래됐으며, 지난 1월 발행했던 6.75%였던 채권 금리는 5.5%로 하락했다. 통상 채권금리는 채권가격과는 반대로 움직인다.
 
싱가포르에서 거주하는 한 거래인은 "인도네시아는 현재 혼란스러운 상태다" 고 말했다. 해외 투자자들은 인도네시아 증시의 약 80%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은 지난달 주식매입 증가율이 다소 하락세를 보임에고 불구, 현재 매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뜨리메가 증권의 애널리스트는 “조꼬위의 대통령 당선이 거의 확실시 되는 상황으로 분위기가 전환되자, 국내 기관 투자자들이 주식를 매도하여 29억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은 현재 시장 재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증시가 더 상승할지는 궁극적으로 조꼬위가 어떤 내각을 구성해서 어떠한 정책을 펼칠 것인가에 달려있다.
 
히다얏 이사는 “인프라부문 관련 주식에 대한 투자가 유망하다. 양쪽 후보 둘 다 그들의 대선공략에 인프라 개발 추진을 주장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건설기업, 시멘트 제조업체, 인프라 부문과 관련된 타기업들을 주목하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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