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다 항공, 비행 중 라이브쇼 계획…'구름 위의 세레나데' > 경제∙비즈니스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비즈니스 가루다 항공, 비행 중 라이브쇼 계획…'구름 위의 세레나데' 교통∙통신∙IT 편집부 2019-01-14 목록

본문

10일 AFP 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영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PT Garuda Indonesia)은 국내선 승객들에게 라이브 음악을 들려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루다 항공 대변인은 "색다른 비행 경험을 원하는 국내선 승객들을 위해 3만5,000피트 상공에서 세레나데를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가루다 항공은 전날 첫 '비행 중 콘서트'를 열었다. 자카르타와 발리섬 사이를 운행하는 비행기편에 음악가 두 명이 올라 승객들에게 음악을 들려주었다. 가루다는 일부 취항편에서 10~15분 길이로 여러 차례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하지만 2017년 미국 항공사 사우스웨스트는 일부 항공편에 라이브 음악 쇼를 도입했다가 승객들로부터 엇갈린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일부 승객은 비행 중에도 최소한의 인간적인 교류를 원한다고 하며 환영했지만 일부는 수면이나 독서를 방해한다고 불평했다.
 
안전 문제도 우려를 사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중인 항공 시장 중 하나지만 지난해 10월 라이온에어 추락 사고로 탑승객 189명이 사망했다.
 
가루다 측은 "콘서트가 안전에 위협이 되지 않도록 세밀히 검토했으며 난기류 가능성이 있으면 가수는 의자에 앉도록 안내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