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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동남아 전자 미터기 보급 속도 빨라져” 프로스트앤설리번 분석 무역∙투자 최고관리자 2014-07-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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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전자 미터기 시장이 성장세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2020년까지 스마트 미터(AMI: 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의 보급이 예정돼 있는 등 전자 미터기를 위주로 한 지능형 전력망 시장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www.frost.com)이 최근 발표한 ‘동남아시아 전자 미터기 시장 분석 보고서(Electricity Meters Market in Southeast Asia)’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동남아 전자 미터기 시장 수익은 4억390만 달러였으며 2018년에는 4억83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번 보고서 조사 대상에는 전자 기계, 전자, 선불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AMR(Automatic Meter Reading) 부문들이 속했다.
 
필리핀이나 말레이시아, 베트남에서 전력 공공 전자 미터 교체 프로젝트들이 착수되면서 전기 미터기 업체들에게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에서 선불 미터기 판매량이 늘면서 시장 수익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필리핀, 인도네시아 이 두 국가 정부들은 에너지 사용량을 제어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고객 친화적 솔루션 설치를 원하고 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에너지 및 환경 산업의 아반씨카 사티쉬(Avanthika Satheesh) 수석 연구원은 “AMI 시범 프로젝트가 착수될 것으로 보이는 태국이나 상업 및 주택 부문에서의 AMI 미터기 설치가 이미 시작된 싱가포르 시장을 눈여겨 봐야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의 국가에서는 AMI 미터 설치를 위한 확신한 로드맵이 없다는 점이 시장 성장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사티쉬 연구원은 “일부 공공기관들이 미터기 교체 프로젝트의 확실한 일정수립과 전환률 높이기에 나섬에 따라, 전기 미터기 업체들은 동남아시아 지역 시장에서 많은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들이 미터기의 전자화율을 늘리고 그리드(Grid) 효율성을 개선시키려 하는 계획이 전기 미터기 시장 성장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이에 프로스트 앤 설리번 측은 “동남아시아 전기 미터기 시장에 성공적인 진출을 하려면 내구성 및 정확성이 높고 전원 백업 기능을 갖춘 전기 미터기를 시장에 선보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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