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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마까사르, 정보발신지로의 역할기대돼 경제∙일반 최고관리자 2014-06-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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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술라웨시주 마까살이 정보발신지로 발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카르타 수도권과 지방 간 중계거점지역으로 마까살이 떠오르면서 각종 인프라가 구축됨에 따라, 마까살 지역에 소재한 외국계 기업에게도 마까살이 내수 확보를 위한 중요한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까살 시내에는 현재 총 4곳의 쇼핑센터가 있다. 이 가운데 최대 크기인 빠나꾸강 쇼핑몰에는 약 300개점의 크고 작은 점포들이 입점해있다. 빠나꾸강 쇼핑몰 관계자에 따르면, 일일 방문객수는 약 2만 명으로 주말에는 2배인 4만여명이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빠나꾸강 쇼핑몰의 월 매출은 1,200억루피아 정도로 몰 안에 입점한 해외브랜드 화장품 점포들은 전국 1위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까살 빠나꾸강 쇼핑몰 매출이 이렇게 늘어나는 이유는 단연 마까살 지역 부유층 증가가 원인이다. 실제로 이 지역에는 단체로 버스를 대절해 쇼핑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다. 이들 관광객들은 한 번 결제에 2천만~3천만 루피아를 현금으로 지불하는 이들도 많이 늘어나는 추세다.
 
빠나꾸강 쇼핑몰의 관계자 이끄발은 “마까살에 거주하는 소비자들도 수도 자카르타에서의 트렌드를 따라가려는 경향이 있다. 부유층은 이러한 트렌드를 각 지방으로 넓히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가족단위의 문화공간 증가
 
마까살 지역은 가족단위를 중심으로 음식점 및 영화관 등의 이용률도 늘고 있는 추세다. 실제 이 지역에 거주하는 무리야니씨(26세∙미혼여성)는 주 2회 꼴로 친구들과 쇼핑몰을 방문하고 있다. 자카르타와 비슷한 트렌드를 선보이는 빠나꾸강 쇼핑몰의 음식점과 의복매장 등을 둘러보기 위해서다.
 
무리야니씨는 마까살 시내 남동부에서 부모, 동생과 함께 살고 있다. 그녀는 현재 무직으로 전 직장의 월수입 350만루피아보다 좋은 조건의 회사를 찾고 있다. 그녀는 쇼핑할때마다 하루 약 50만 루피아를 지출한다. 휴대전화는 2대를 보유하고 있다. 휴대전화는 친구와 연락용으로 1대, 가족용 1대로 구분해서 쓰고 있다.
 
마까살 지역의 미디어 회사 파잘(Fajar)의 파이살 편집장은 “마까살 지역 사람들은 무역이 발달한 환경에 영향을 받아 원래 쇼핑을 좋아한다”며 “최근 스마트폰의 높은 인기로 여러 대의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이들은 새로운 브랜드 제품에 저항감 없이 쉽게 받아들이는 것이 특징이다” 고 말했다.
 
■ 상업시설 증가
마까살 지역의 하사누딘 대학교의 아구스 교수에 따르면 마까살은 최근 지역주민들의 소득 상승, 상업시설 증가, 소비자론의 급속한 보급에 따라 구매의욕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마까살의 최저임금은 전년대비 27% 증가한 월 190만루피아다. 자카르타 특별주의 최저임금인 244만루피아보다 현저하게 낮은 수치지만 마까살주 평균 최저임금인 158만루피아보다 약 20%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아구스 교수는 “마까살 지역은 맞벌이가 많아 중산층인 5인 가족 세대 수입은 평균 월 700만~800만 루피아에 이른다고 보고 있다”며 “10~15년 전까지 소비를 담당했던 것은 공무원 또는 은행원이었으나 최근 대기업의 마까살 진출 및 젊은 사업가들이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직종에서 종사하는 중산층이 확대되고 있다” 고 덧붙였다.
 
■ 커피숍이 유행으로
 마까살 시내에서는 음식점과 의류점도 늘어나고 있는데 이 가운데 특히 커피전문점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와룽커피는 원두로 내린 커피를 한 잔에 1만~2만 루피아에 판매하고 있다. 인스턴트 커피를 판매하는 커피숍과 대기업 체인점들의 중간 가격이라고 할 수 있다.
 
와룽 캔 커피의 유행을 따르는 외국계 기업들도 나오기 시작했다. 키 커피(KEY COFFEE)의 현지법인 또아루꼬 자바는 이달 초 마까살에 커피숍을 열었다. 대기업 체인점보다 저렴은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현재 마까살에 진출한 외국기업은 목재 가공 등의 수출지향형 기업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최근 키커피처럼 수출지향적이면서 국내시장에도 눈을 돌리는 기업들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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