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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현대차, 인도네시아에 공장 세우나 유통∙물류 편집부 2018-12-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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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형 SUV 팰리세이드로 반전을 노리는 현대차가 동남아 공략을 위해 인도네시아에 대규모 공장 설립을 구체화하는 모양새다.
 
현대차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생산기지를 물색해오다 인도네시아로 최종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다른 동남아 국가보다 매력적인 조건을 제시했기 때문이라는 후문이다.

업계에서는 베트남은 이미 조립 공장이 있고 5만대 증설 계획까지 밝힌 터라 새로운 시장인 인도네시아를 후보지로 확정했다는 분석이다.
 
인도네시아 공장 설립은 일본 업체가 선점한 동남아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한 전략으로, 생산은 반조립제품(CDK)을 들여와 현지에서 조립하는 방식이될 것으로 유력하다. 투자비용과 초기 위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인 셈이다.

인구 2억6,600만 명인 인도네시아는 자동차 보급률이 낮아 기회의 시장으로 여겨지고 있다. 
 
자동차 보급률은 7.9% 수준으로 20~40%대인 말레이시아, 태국보다 현저히 낮다. 다만 일본이 동남아 시장을 장악하다시피 한 터라 현대차가 일본 자동차 업체의 노골적인 방해를 어떻게 막아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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