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용 냉장장비 제조 TBE, 내년 목표 생산량 올해 두배로 설정 > 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매장용 냉장기기를 제조·판매하는 띠가 브르리안 일렉트릭(PT Tiga Berlian Electric, TBE)은 내년 목표 생산량을 올해 두 배인 2만대로 설정했다. 호텔과 레스토랑, 카페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TBE는 동부 자카르타 뿔로가동 공단 공장에서 매장용 광고판 등을 생산하고 있다. 연 생산 능력은 3만대로 올해 생산 대수는 1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TBE의 지노 사장은 "내년 대선과 총선이 있다. 음식점들이 각 재료의 재고를 확보하기 위해 더 큰 용량의 냉장기기를 구매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식음료업체연합(Gapmmi) 아디 회장은 “내년 식음료 업계의 성장률은 올해 수준의 8~9%로 예측됐다”라며 “내년 초에는 루피아 약세와 인건비 상승으로 제품 가격의 3~5%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