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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시멘트 가격인상에도 소비는 오히려 증가 건설∙인프라 dharma 2014-01-2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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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시멘트 소비가 지난해와 같은 속도로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언론 자카르타포스트 25일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시멘트협회 회장 위도도 산또소는 전날 “올해 시멘트 수요는 전년대비 6~7%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시멘트 총 수요는 6300만 톤으로 이중 6천 2백만 톤은 국내에서 공급하고 나머지 1백만 톤은 수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인도네시아 시멘트 수요는 부동산 프로젝트 붐과 활발한 인프라 개발로 인해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인도네시아시멘트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시멘트 수요는 5800만 톤으로 전년 2012년도의 5496만 톤보다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바 지역은 가장 큰 시멘트 시장으로 지난해 전체 소비량의 56%인 3270만 톤을 자바에서 소비했다.
한편, 지난해 자바 이외 지역에서의 시멘트 수요도 1.4~7.6% 가량 증가했다. 그러나 말루꾸와 파푸아 지역에서는 오히려 수요가 1.9%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시멘트 산업은 정부가 최근 밝힌 산업용 전기료 인상이라는 난관에 직면해 있다. 정부는에너지 보조금을 대규모로 감축하려는 정책을 펴고 있다. 지난주 초 에너지광물자원부는 의회 제 7위원회로부터 산업용 전기료 인상을 승인 받았으며 올해 말까지 단계적으로 산업용 전기료가 인상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시멘트 제조 기업들도 전기료 인상 대상에 포함되면서 시멘트 가격이 오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위도도 산또소 회장은 “건물을 짓는데 시멘트는 전체 비용 중 10%를 차지하며, 인프라 기반시설 프로젝트에서는 총 비용의 25~30%를 시멘트가 차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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