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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프리포트, 印尼 최대 구리 제련소 건설 타당성 조사 에너지∙자원 dharma 2014-01-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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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구리광산업체 프리포트-맥모란 쿠퍼 앤 골드사가 인도네시아가 동부 자바 그르식 지역에 구리 제련소 건설 타당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지언론 자카르타글로브 23일자에 따르면 프리포트사 대변인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인도네시아 국영 광산업체 안땀과 국영 비료 제조사 페트로키미아와 함께 이번 제련소 신축 관련 예비조사에 참여 중”이라고 전하며 “자세한 규모를 밝힐 순 없으나 기존 동부 자바에 위치한 스멜팅사 소유 제련소보다는 훨씬 규모가 크다” 고 말했다.
스멜팅사(PT Smelting)는 인도네시아 유일의 구리 제련소로 지난 1996년에 설립되어 매년 30만 톤의 음극구리(Cathode copper)를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제련소 건설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히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포트 인도네시아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의 타당성 조사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지만 기존의(스멜팅사가 소유한) 구리 제철소에서 인도네시아 산업에 쓰이는 구리를 충분히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새 제련소 설립은 불필요하다” 라며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한편 또 다른 광산기업 인도멜트는 현재 15억 달러 규모의 구리 및 금 제련소를 건설 중으로 2017년에 완공되어 매년 12만 톤의 구리를 생산할 예정이다.
무역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작년(1월~10월) 구리 수입 규모는 5억 5,700만 달러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재작년 같은 시기보다 11% 줄어든 수치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천연자원의 부가가치 제고와 관련산업 육성을 위한 광업법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국내 제련시설에서 가공하지 않은 금속광석 수출을 전면 금지한 이후 관련 업계의 제련 시설 건설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다.
광산기업의 대규모 폐업과 수출감소 등 반발이 커지자 관련 부처와 업계는 협의를 거쳐 인니 정부에 제련시설 건설을 약속한 66개 기업들에 한하여 오는 2017년까지 수출세를 납부하는 조건으로 한시적으로 광석 수출을 허용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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