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인니에 유도무기 수출 추진 나서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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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업체 LIG넥스원이 인도네시아 최대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한국산 유도무기를 소개해 해외시장 개척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LIG넥스원은 지난 7일부터 4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 디펜스(Indo Defence) 2018’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LIG넥스원은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를 비롯해 2.75인치 유도로켓, 130mm 유도로켓, 대포병탐지레이더-II, 장거리레이더 등 인도네시아 군 현대화 정책에 기여할 수 있는 수출 전략제품을 소개했다.

지난 2006년 VHF 무전기를 인도네시아에 첫 수출한 LIG넥스원은 2008년부터 인도네시아 육∙해∙공 분야의 최대 종합 전시회 인도 디펜스에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인도네시아 사무소를 설립하는 등 동남아 수출시장 개척에 주력해왔다.

LIG넥스원은 2015년까지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를 인도네시아에 수출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현지 군(軍) 발사시험도 성공적으로 마쳐 추가 성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LIG넥스원은 세계 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신규 시장 개척과 방산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한국산 유도무기에 대한 현지 군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조만간 결실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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