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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그랩, 주요 공항·관광지에 렌터카 대기소 설치 교통∙통신∙IT 편집부 2018-11-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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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배차 앱 그랩(Grab)은 지난달 시작한 렌터카 서비스 ‘Rent a GrabCar(베타서비스)’의 대기소를 주요 공항이나 관광지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관광부와 지난 9월 체결한 관광객 유치 캠페인 '원더풀 인도네시아(Wonderful Indonesia)' 협력 사업의 일환이라고 자카르타 포스트 등이 전했다.
 
수도 근교의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과 동부 자카르타 할림 공항, 남부 수마트라 빨렘방 술딴 마흐무드 바다루딘II 국제공항, 서부 자바 주 반둥 후세인 사스뜨라느가라 국제공항 4곳 외에도 북부 수마트라 메단 마이문 궁전(Istana Maimun)이나 중부 자바 주 보로부두르, 발리 가루다 위스누 끈짜나 문화공원 등 주요 관광지 부근에 대기소를 설치했다.
 
그랩 인도네시아의 리즈키 전무 이사는 "내년에는 더 많은 관광지에 대기소를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그랩은 향후 항공권이나 호텔과의 제휴 판매도 계획하고 있다.
 
아리프 인도네시아 관광장관은 "젊은 세대의 관광객은 인터넷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교통 수단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하며 "그랩과 협력하여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리즈키 전무 이사에 따르면 현재 국내 7개 지역에서 Rent a GrabCar를 전개하고 있으며 이용 요금은 29만 루피아(4시간)에서 55만 루피아(12시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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