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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공강우 효과 거둬 ∙∙∙ 연무 점차 완화 경제∙일반 yusuf 2013-06-2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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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우주에 26일 폭우… 산불지점 265à 54곳으로 줄어
 
 
 
지난 주부터 수마트라 리아우주에서 발생한 연무가 인접국인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로 확산되는 가운데 26일 리아우주에서 내린 폭우로 연무가 완화됐다고 AFP 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 25일 산불진압을 위해 기동부대, 인도네시아 군인(TNI), 경찰 및 관계자 등 3천여명의 인력을 동원하여 리아우 곳곳에 배치했으며, 상공에 헬리콥터를 띄워 구름에 화학물질을 뿌리는 등 인공강우를 내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처음에 미미했던 효과는 그 다음날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했다.
국가재해대책청의 아구스 위보워청장은 “26일 새벽 리아우주 몇 몇 지역에서 인공강우가 몇 차례 내렸으며 이후 산불지점은 전날 265군데에서 54곳으로 대폭 줄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의 노고가 헛되지 않았다. 인공강우 기법이 성공하여 연무가 완화됐으며 무엇보다 산불지점이 많이 줄었다”면서 “26일 새벽 폭우가 한 차례 지나간 후 리아주주 두마이 시의 연무가 많이 완화된 상태이다”고 말했다.
한편 말레이시아의 경우 수도인 꾸알라룸푸르를 중심으로 몇 몇 지역에서는 여전히 연무 피해를 입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연무 발생으로 첫 희생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여성 천식환자 리 차이 링(51)씨로 확인됐다. 그는 말레이시아 조호르 주 무아르에서 연무로 인한 독한 대기오염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말레이시아 환경부 장관은 26일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여 연무 해결을 위한 양자회담을 가졌다. 지난 1997~1998년에 발생한 연무는 항공 결항 등으로 90억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경제적 손실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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