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7월부터 팜유 수출세 10.5%로 인상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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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印尼, 7월부터 팜유 수출세 10.5%로 인상 무역∙투자 yusuf 2013-06-2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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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가격 상승 따라… 경쟁재인 콩 공급 줄어
 
세계 최대 팜오일 생산국인 인도네시아가 팜유 수출관세를 현재 9%에서 7월부터 10.5%로 인상한다고 27일 인도네시아 무역부가 밝혔다.
현재 팜오일원유(CPO)는 국제시장에서 메트릭톤 당 858.64달러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기존 평균가격인 835.71 달러에서 오른 것이다.
인도네시아의 7월 CPO 기준수출가격(HPE)은 톤당 783달러로 결정됐으며 이는 전달의 톤당 764달러보다 높아졌다.
이와 같은 가격 상승에 대해 인도네시아팜오일협회(GAPKI)는 “국제시장에서 팜오일의 경쟁상품인 콩 바이오디젤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팜오일 가격이 올랐다”고 분석했다.
 현지언론 꼰딴은 GAPKI가 CPO 가격 상승 요인으로 말레이시아 CPO 비축량 감소와 미국과 남미 아르헨티나의 폭우 등의 기상악화로 바이오에탄올의 주요 소재인 콩 생산량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고 27일 보도했다.
지난 5월 인도네시아의 CPO수출량은 182만 톤으로 전 달인 4월과 비교했을 때 21.55% 증가했다. 특히 미국과 방글라데시로의 수출이 늘었는데 미국의 경우 수요가 266%나 증가했다. 미국으로의 CPO수출량은 지난 4월 9,700 톤이었지만 5월에 3만 5,500톤을 기록했다.
한편 이슬람의 라마단 기간이 다가오면서 이슬람 영향권 국가들의 최근 CPO수요변동이 커지고 있다. 지난 3월의 파키스탄의 CPO 수요는 8만1,500톤이었으나 4월에는 수요가 현저히 감소해 6,900톤에 불과했다. 그러다 5월에 다시 수요가 늘기 시작해 1만7,250톤을 수입했다. 5월 수요량이 4월 수요량보다 150% 증가한 셈이다.
방글라데시의 수입도 4월의 7만1,000톤에서 5월에 7만3,250톤으로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국제적으로 바이오연료 공급 부족으로 인해 오는 7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의 CPO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며 가격이 상승추세를 탈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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