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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라자다, 또꼬뻬디아…인니, 中 전자상거래 선두 유통∙물류 편집부 2018-10-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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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마존 진출 채비…11번가, 마따하리 몰, 라쿠텐 고전”
 
 
글로벌 컨설팅사 맥킨지는 2016년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매출이 60억달러에 달하며, 인터넷 이용자 중 78%가 온라인 쇼핑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모바일을 통해 온라인을 접하는 인구 역시 지속적으로 늘어나, 올해 1월 기준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가 1억7,79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의 시장 정보분석 기업 yStats는 2015년부터 2025년까지 인도네시아의 전자상거래 규모가 연평균 39%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맥쿼리 리서치는 2020년경 인도네시아 온라인 소매 판매를 650억달러로 추정했다.
 
글로벌 기업들과 로컬 기업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인도네시아 온라인 플랫폼 시장에는 특히 중국의 공격적인 투자가 눈에 띈다.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온라인 플랫폼은 라자다와 또꼬뻬디아다. 라자다는 2016년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인수했고, 또꼬뻬디아는 작년 일본 소프트뱅크와 중국 알리바바에서 거액의 투자를 받아 업계 1위를 다투는 중이다. 중국의 거대 기업인 징동닷컴(JD.com)은 2016년 인도네시아에 상륙했다.
 
한국계 글로벌 쇼핑 플랫폼 Qoo10은 주로 디지털 카테고리가 강세인 인도네시아에서 패션과 뷰티 부분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인도네시아 로컬 업체인 부깔라빡(Bukalapak)과 블리블리(Blibli), 쇼삐(Shopee), 일레브니아(Elevenia) 등 10여개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미국의 아마존도 곧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할 채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결제 및 물류 등 온라인 시장 인프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결실을 맺고 있다. 모건 스탠리는 보고서를 통해 인도네시아 전역의 많은 섬들을 가로질러야 하는 모든 형태의 배달이 빠른 시일 즉 10일에서 3일로, 특히 대도시의 경우 24시간 이내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많은 업체가 인도네시아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고 있지만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일레브니아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11번가, 인도네시아 최대 리테일 업체인 리뽀 그룹의 마따하리 몰, 세 번에 걸쳐 진출을 시도한 일본의 라쿠텐 등은 인도네시아 시장에 야심차게 진출했으나 현재는 모두 철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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