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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제너럴일렉트릭社, 인도네시아에 3억 달러 투자 무역∙투자 rizqi 2013-02-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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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다항공·PLN·쁘르따미나 등 국영기업 3사 조인
 
 
미국의 GE(제너럴일렉트릭)이 향후 5년간 인도네시아에 3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주요 투자분야는 의료, 전력 등 사회간접자본(인프라스트럭쳐) 프로젝트 진행과 기술연구기관 설립 등이다.
20일 자카르타글로브에 따르면 GE 회장 제프리 이멜트는 가루다항공의 에미르샤 사따르 사장, PLN의 누르 파무치 사장, 페르따미나 카렌 아구스띠아완 사장을 만나 투자계획 서명식을 거행했다.
이멜트 최고경영자는 앞으로 GE가 신기술, 솔루션, 인재개발 등 주요 3개 부문에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라면서 “향후 2년 새 GE 인도네시아가 인프라스트럭쳐 개발 등의 부문에서 큰 성장을 이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40년대 처음 인도네시아 진출한 GE는 지금까지 對 인도네시아 투자가 다른 글로벌 기업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GE의 이번 투자 결정이 인도네시아에 대한 글로벌 시각의 변화를 반영하는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GE인도네시아 CEO 핸드리 산트리아고는  “GE는 이번에 매우 큰 투자를 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GE가 인도네시아에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GE가 밝힌 첫 번째 투자분야는 바이오 신기술이다. 바이오매스로 잘 알려진 생물가스화기술과 전기에너지 분야의 개발에 나선 GE는 국영기업들과 손을 잡고 볏짚과 나무조각 등을 이용한 바이오매스 기술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국영석유공사 쁘르따미나사와 국영전력회사 PLN 등이 사업에 참여한다. 앞서 GE는 PLN과 함께 동부누사뜽가라 숨바에 발전소 시범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이 있다.
핸드리가 설명한 인도네시아 바이오매스사업 가능성은 매우 크다. GE와 PLN은 바이오매스 기술을 활용한 전력생산 시범사업은 하루 7억 5천만 와트~1메가와트 규모의 전력 생산 목표를 세웠다.
 그는 “PLN과 함께 생물가스화 기술 발전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폐기물들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GE의 두 번째 투자분야는 서비스와 솔루션 부문이다. 현재 GE는 국영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과 협력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그들은 가루다인도네시아의 자회사인 GMF 에어로아시아社가 역내에서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5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GE는 가루다항공 이외에도 다른 민간항공기업인 라이언 에어(Lion Air), 스리위자야 에어(Sriwijaya Air)와 같은 항공사들과의 협력에도 문을 열어두고 있다.
세 번째 투자부문은 바로 인재계발이다. GE는 러닝&테크놀로지 센터를 세우고 PNL과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쁘르따미나 등 3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은 앞으로 GE로부터 기술을 이전 받아 관련분야 인도네시아 인재의 능력강화를 이끄는 핵심기관이 된다는 목표다.
핸드리는 “GE가 인도네시아에서 펼치고 있는 비즈니스 분야의 이익창출은 GE가 먼저 도움을 줬을 때 가능한 것”이라며 “러닝&기술센터의 발전을 위한 투자 및 협력 계획은 GE가 인도네시아의 발전과 함께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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