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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한국산 농식품, '라자다' 통해 동남아 진출 유통∙물류 편집부 2018-07-0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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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동남아 온라인 쇼핑몰인 라자다(Lazada)와 연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농식품 온라인 판촉을 새롭게 진행한다.
 
라자다는 “동남아시아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아세안 최대 온라인 쇼핑몰로 작년 한 해 거래액이 11억 달러를 돌파했다.
 
aT에 따르면 베트남의 경우 전통적으로 상품을 실제로 보고 구매하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온라인 시장 성장 가능성이 낮아 보였다. 하지만 최근 카드 사용액 증가율이 연평균 35%에 달하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온라인 시장 성장 가능성이 크다.
 
인도네시아는 작년 기준 온라인 쇼핑객 수가 46% 증가했다. 이에 aT에서는 라자다를 교두보로 한국 농식품의 아세안 온라인 시장 진출을 더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온라인 판촉은 라자다 쇼핑몰 내에 한국 농식품 홍보관을 최초로 개설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사이트 접속이 몰리는 황금 시간대에 배너를 노출하여 방문자의 관심을 유도하고 라면, 음료, 소스류 등 인기제품과 인삼, 복분자 등 프리미엄 건강식품에 대한 판촉을 집중하여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신뢰하는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을 활용한 신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인도네시아에서는 라자다 외에도 또꼬뻬디아, 쇼피, 큐텐, 라인숍 등 아세안 온라인 쇼핑몰에서 온라인 케이푸드 페어(K-Food Fair)를 개최하여 유아식품, 면류, 스낵류 등 현지에서 인기 있는 한국 농식품에 대한 대대적인 판촉을 추진할 예정이다.
 
백진석 aT식품수출이사는 “아세안의 온라인 시장은 연평균 32%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라며, “aT는 앞으로 온라인 시장 성장이 기대되는 아세안 국가 온라인 시장에 적극 진출하여 수출업체의 판로를 확대하고, 현지인들이 보다 한국 농식품을 쉽게 접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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