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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LS전선, 印尼 공략 강화…현지 AG그룹과 맞손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8-06-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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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 AG그룹과 공동 출자, 전력 케이블 공장 설립
-전선 시장, 동남아 최대 규모…세계시장 진출 거점
 
 
LS전선이 인도네시아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전선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이 회사는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동남아시아 시장과 세계 시장 진출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LS전선은 이를 위해 서울 여의도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명노현 대표가 아르따 그라하 그룹(ArthaGraha Group)의 빤지 위나따 회장과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LS전선과 AG그룹은 4,000만달러(440억원)를 투입해 내달 자카르타시 인근 6만4,000m²(1만9,360평)에 전력 케이블 공장을 건설에 착수한다. 내년 완공 예정인 이 공장은 인프라용 가공 전선과 건설, 플랜트 등에 사용되는 중저압 전선을 생산해 2025년 1억달러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전력 인프라 구축과 건설 경기가 활발해 동남아시아에서 전선 시장 규모가 가장 크고, 매년 8%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로써 LS전선은 베트남 전선 시장 1위인 LS전선아시아를 비롯해 중국과 인도, 미얀마 등 아시아에만 모두 7개의 생산법인을 보유하게 됐다.
 
명노현 대표는 “인도네시아는 경제가 급성장 하고 있는 매력적인 시장으로 지난 수년간 진출을 모색했다”며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따라 현지 진출을 서둘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LS전선은 현지 진출을 통해 세계 경쟁력을 확보하는 거점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973년 설립된 AG그룹은 은행, 호텔, 건설과 리조트 사업 등을 하는 인도네시아 10위권의 대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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