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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컴비파-동아ST, 자바베까 산업단지에 의약품 공장 준공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8-05-3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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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가 인도네시아에 의약품 공장을 짓고 동남아시아 바이오의약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동아에스티는 올해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인근의 자바베까(Jababeka) 산업단지에 인도네시아 파트너 제약사인 컴비파와 공동 투자한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PT Combiphar Donga Indonesia’를 완공했다.
 
지난 2014년 7월 동아에스티와 컴비파는 양사의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컴비파에 직원을 파견해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건설과 운영에 필요한 노하우, 기술정보 등을 이전하고, 양사는 인도네시아에 공장 건설을 추진해 왔다.
 
양사가 약 1,500만 달러를 공동 투자해 완공한 바이오의약품 공장은 전체부지 약 10,000㎡에 연면적 4,400㎡ 규모다. 지상 3층 건물에 생산동과 폐기물처리장, 위험물 처리장 등을 갖추고 있다. 바이오의약품 공장은 약제가 주사기 안에 들어 있는 프리필드 주사제를 연간 470만 개 생산할 수 있다. 향후 각종 장비와 생산 공정에 대한 검증 및 현지 인증을 거쳐 2020년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공장가동이 시작되면 동아에스티는 컴비파에 자사 제품인 만성신부전환자의 빈혈치료제 에포론과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류코스팀 등의 바이오의약품 원료를 수출하고, PT Combiphar Donga Indonesia가 제품생산을 담당한다. 컴비파는 현지 제품 판매를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공장의 본격 가동에 앞서, 동아에스티는 컴비파에 완제의약품 에포론과 류코스팀 등을 우선 수출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제품 인지도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에포론은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 판매허가를 획득했으며, 류코스팀은 현지 임상 3상 시험을 통해 제품 등록을 추진 중이다.
 
컴비파는 1971년에 설립된 인도네시아 중견 제약사다. 인도네시아 대표 감기약인 OBH Combi를 비롯한 200여 가지 이상의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우수한 판매 인프라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현지 생산공장이 완공됨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인도네시아 시장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되었고, 컴비파는 인도네시아 선두 제약사로 도약하는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되었다”며 “컴비파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함으로써 동아에스티의 바이오의약품이 인도네시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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