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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자카르타정부, 델타 주식 매각해 1조 루피아 조달 계획 유통∙물류 편집부 2018-05-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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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특별주 산디아가 부지사는 17일, 주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앵커 맥주(Angker)’ 등의 제조 판매를 담당하는 델타 자카르타(PT Delta Jakarta)의 주식 26.25%를 모두 매각하고 1조 루피아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델타의 최대 주주 산 미구엘 말레이시아(San Miguel Malaysia)가 이 주식을 매입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 꼰딴 18일자 보도에 따르면 산디아가 부지사는 “매각 계획에 대한 자문을 이미 진행하고 있다”라며 “금융감독청(OJK)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를 운영하는 부르사 에펙 인도네시아(BEI)에 정식으로 통지했다. 조달 자금은 교육시설 건설이나 고용 창출, 중소기업 육성 등에 들어간다”라고 언급했다.
 
델타의 지분 58.33%를 가지고 있는 산 미구엘 말레이시아가 주정부 보유 지분을 매입할 의향을 나타냈다.
 
투자 정보 서비스 등을 다루는 코넥시 캐피탈 인도네시아(PT Koneksi Kapital Indonesia)의 알프레드 애널리스트는 "델타 주식의 주가가 변동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매각은 시기상조이다"라고 말하며 “델타의 재무 상태는 건전하고 주정부는 매년 배당금으로 받는 약 400억 루피아의 재원을 잃게된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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