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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디르만지구에 주상복합 2동···원자로 개발사업도 ‘군침’
 
 
 
워크아웃중인 대우건설이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재기를 노리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8,200만달러(약 920억원) 규모의 ´디스트릭트8 복합빌딩 건설공사(사진)´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의 부동산 개발회사인 아궁세다유(Agung Sedayu)그룹이 발주한 이 공사는 자카르타 수디르만(Sudirman Central Business District) 지역에 56층과 41층 오피스빌딩 2개동, 36층 아파트 3개동과 상업시설 등 복합건물을 짓는 공사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말레이시아의 톱5 초고층 빌딩 3개와 최대 규모의 컨벤션센터, 베트남 하노이의 초대형 한국형 신도시 사업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활발히 사업을 전개해 온 것이 인도네시아 시장 개척에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또 인도네시아 정부가 최근 추진중인 원자로 건설사업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국립 원자력청(BATAN) 자롯 위스누브로또 청장은 지난 19일 중소원자로(SMR) 건설을 위한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혀 사업 발주를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자롯 청장은 그간 방까블리뚱 지역에서 원전 건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해 왔다며, 인도네시아는 이미 소형 또는 대형 원자로를 건설할 준비가 95% 정도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2001년부터 소형 원자로인 KLT-40와 원자로 배터리를 포함한 SMR에 대한 연구를 해오고 있다. SMR은 열출력 330MW(전기출력 100MW)로 대형 원전(전기출력 1천MW 이상)의 10분의 1 수준인 중소형 원전이다.
다흘란 이스깐 국영기업부 장관이 지난해 늘어나는 에너지 소비에 대응하기 위해 원전 건설 계획을 승인한 바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그간의 풍부한 원전 건설 경험을 살려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최근 요르단 원전 건설 수주도 인도네시아 원전 수주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상반기 싱가포르에서 3건의 콘도미니엄 신축 공사를 수주했고, 알제리에서 엘하라쉬 하천복원사업을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은 지난 2008년 이후 시장 다변화를 위해 기존의 리비아, 나이지리아, 알제리 등 아프리카 중심에서 UAE,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등의 중동지역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의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확대해 왔다.
 
건설부동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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