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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산업부 “미국 카본블랙 제조업체, 인니 또는 태국에 1조 루피아 투자해 생산확대” 무역∙투자 편집부 2018-04-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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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산업부는 프린트 잉크 등에 사용되는 카본블랙의 미국 제조업체 캐벗(Cabot)이 인도네시아 또는 태국에 약 1조 루피아를 투자해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캐벗은 동남아시아에서 카본블랙의 연간 생산 능력을 현재의 9만톤에서 18만톤으로 끌어 올릴 목표이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18일자 보도에 따르면 산업부 화학·섬유·제지산업(IKTA)국의 아흐맛 시깃 국장은 “캐벗은 국내 현지 법인 캐벗 인도네시아(PT Cabot Indonesia) 또는 태국에 투자할 계획이다. 어디에 투자할지 6~7월에 결정된다”라고 설명했다.
 
아흐맛 시깃 국장은 이어 “인도네시아 정부는 최근 투자 기업에 대한 택스 홀리데이(일시면세조치)의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또, 캐벗은 이미 국내에 공장이 있어 초기 투자 금액이 억제된다. 태국과의 경쟁에서 인도네시아가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캐벗은 인도네시아 정부에 국내에서 조달할 수 없는 원재료의 수입 규제 완화 등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본블랙은 콜타르, 슬러리오일 등을 이용해 만든 탄소분말로, 주로 타이어 강도를 높이는 배합제나 프린터 잉크 용으로 쓰인다. 인도네시아의 총 수요는 연간 30만톤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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