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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 5월부터 공사 본격화 하나 교통∙통신∙IT 편집부 2018-04-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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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중국을 방문한 리니 수마르노 인도네시아 국영기업부 장관은 국가의 철도 관계자들과 회담을 갖고 수도 자카르타와 서부 자바주 반둥을 잇는 고속철도 공사가 다음달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밝혔다.
 
2016년 1월에 착공식이 진행됐지만 토지 수용에 대한 진전이 이뤄지지 않아 공사가 지연됐으며, 그로 인해 중국 측에서 자금 조달이 어려워 진척율도 5~10% 정도에 그치고 있다.
 
국영기업부는 이번 방중(訪中)에 고속철도역 주변의 대중교통지향형도시개발(TOD) 사업에 대해서도 협의했으며, 2020년 초까지 완성을 목표로 하고자 한다는 계획이다.
 
5일 자카르타 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리니 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베이징에서 중국철도총공사(CRC) 간부들과 회담하고 고속철도 사업의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고 발표했다.
 
CRC는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 사업의 운영 주체인 인도네시아와 중국의 합작회사 KCIC(PT Kereta Api Cepat Indonesia China)의 모회사다.
 
리니 국영 기업 장관은 성명을 통해 "5월부터 공사가 가속화되고 동시에 고속철도 건설을 통한 인도네시아로의 기술 이전과 인력 개발이 진전돼야 한다"이라고 지적했다. 토지 수용에 대해서는 5월말까지 완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CRC 측은 서부 반둥군에 있는 왈리니(Walini) 터널을 비롯해 여러 터널 공사를 서두르겠다고 표명했으며, 고속철도의 전문 기술자를 인도네시아에 보내 기술 이전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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