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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설탕기업 PTPN, 올해 바이오 연료 및 전기 분야 진출 에너지∙자원 rizqi 2013-02-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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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 손잡고 오는 10월 풀가동…1조7,000억루피아 추가 수입 기대
 
 
국영 설탕및 담배 농장 기업 PT 페르케부난 누산타라(PTPN) X는 올해 설탕 생산비 증가를 충당하기 위해 바이오 연료 생산 및 전기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최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PTPN 경영지원 책임자 M. 콜리디는 “PTPN은 전적으로 설탕 부문에만 의존할 수는 없기 때문에, 다른 사업으로 추가 수입을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카르타포스트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사탕수수 가격이 오르면서 설탕 생산비가 지속적으로 인상되고 있는데, 설탕 가격을 쉽게 인상할 수는 없다. 사업 다각화가 이에 대한 한 가지 해결책이다”라고 말했다.
 
수라바야에 본사가 있는 PTPN은 현재 동자바의 모조케르토, 겜폴크레프의 설탕공장 중 한 곳을 바이오에탄올 발전소로 개발 중에 있다. 바이오 연료 생산을 위해 사탕수수의 당밀을 이용할 계획이고, 생산량은 1일 100킬로리터에 이를 전망이다.
 
PTPN은 이 시설의 시험 가동을 7월에 시작하고, 10월에 풀가동 시킬 계획이다. 콜리디는 해외 제휴사들 중 몇몇이 바이오 연료 구매를 할 것이며, 국내에서는 페르타미나에 연료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발전소에는 최대 4,370억 루피아(미화 4,512만 달러)의 투자가 필요하다. 이 자금은 일부는 PTPN의 내부에서, 나머지는 일본 신에너지 및 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의 지원금에서 충당될 예정이다.
 
PTPN은 또한 바이오에탄올 생산 에너지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바이오에탄올 폐기물을 바이오가스로 가공할 것이다. 바이오가스는 바이오에탄올 발전소의 백업 터빈에 전력을 공급하고 4MW의 전력을 생산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바오이가스 발전소의 건설에는 600억~700억 루피아의 비용이 들 것이며, 바이오에탄올 발전소와 같은 시기에 완공될 것으로 전해졌다. 콜리디는 “이런 방식으로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면서 바이오에탄올 폐기물도 최소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PTPN은 바이오에탄올 외에도 사탕수수의 잔재인 바가스를 이용하여 전력 생산을 위한 열병합 발전을 개발 중에 있다. 동자바 시도아르조의 크렘붕의 설탕공장의 열병합 발전에는 최대 1,200억 루피아가 투자될 것이다.
 
이 시설은 추가로 7MW를 생산할 수 있으며, PTPN은 국영 공공시설 기업 PT PLN에 이를 판매할 계획이다. PTPN은 또한 향후 다른 설탕 공장에서 열병합 발전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현재 PTPN은 동자바에 11곳의 설탕공장을 운영 중이다.
 
콜리디는 이 신규 사업들이 2014년 PTPN의 재정에 지대한 공헌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추가 수입은 연간 1조7천억 루피아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PTPN은 올해 연말까지 설탕 생산을 지난해보다 8.9% 오른 53만8,000톤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 목표 달성을 위해 사탕수수 농경지를 작년의 7만2,000헥타르에서 7만6,000헥타르로 늘릴 것이며, 사탕수수 분쇄역량도 3만7,000TCD에서 4만2,000TCD로 늘릴 방침이다.
 
올해 담배 생산은 작년과 비슷하게 유지할 계획이다. 콜리디는 PTPN의 담배는 독일로 수출될 것이며, 시가(cigar) 생산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 생산목표는 전년도 1,937톤보다 다소 줄어든 1,926톤으로 설정되었다. 콜리디는 과잉공급 방지를 위해 지나치게 많은 담배를 심을 수는 없으며, 현재 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금연운동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PTPN은 2013년 지출자금을 1조 루피아로 잡은 상태다. 총 수익은 연말까지 2조5,100억 루피아로 5.9%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PTPN의 총 자산은 현재 3조2,100억 루피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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