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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경제단체, 정부에 긴급 인센티브안 제안 경제∙일반 arian 2013-08-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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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다얏 “임금 억제 및 조세 감면조치 등 취할 것”
 
 
 
인도네시아 경제단체들이 최근 경기악화에 대비하여 정부에 긴급 인세티브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자카르타포스트가 22일 보도했다.
이는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 인도네시아 경제성장을 유지하고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안톤 수삣 경총(APINDO) 부회장은 21일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KADIN)와 공동으로 항구에서 물자의 흐름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조치로 세금 이외의 시설 이용 등 필요한 인센티브 목록을 작성하여 정부에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날 민관공동 재정정책회의를 가진 후 “외국인 투자자들이 현재 정부에 대한 신뢰를 잃어 가고 있다. 정부는 기업들이 현재 직면한 실제적인 문제를 도와 투자자들에게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안심시켜야 한다” 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외 기업들은 대부분 취약한 법집행과 부적절한 임금체계와 연결된 비우호적인 근로조건 등으로 곤란을 겪고 있다. 특히 의류와 섬유 등을 매년 200억달러 이상 수출하는 노동집약산업부문 기업들의 인건비는 총 생산비용의 30%에 달한다. 안톤 부회장은 “인도네시아 경제는 현재 심각한 곤경에 처했다. 기업들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어떤 조치가 없을 경우, 대규모 실업을 초래할 수 있다”며 정리해고를 막기 위한 특별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몇 년 간 외국인직접투자(FDI) 부문에서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지난 2분기 투자액이 99조8천억루피아에 그치는 등 지난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안톤 부회장은 또 “정부는 세금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 기업들에게 재정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면서 특정부문 생산업체들의 보세지역내 업무 위탁에 따른  세금 감면 등을 제안했다.
정부는 전체 수출입 검사절차에서 기입증된 트랙기록을 통해 기업의 세금을 면제시키는 방법으로 항구의 물자흐름을 촉진시킬 수 있다.
이에 대해 히다얏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내년 인금인상률을 적정선에서 설정하고 노동집약산업에 대한 감세정책을 도입하는 등 필수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근로자 해고를 방지하고 고용주들의 임금인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북부 자카르타 보세지역에서 운영되는 국내외 기업 300여개 중 200여개는 노동집약사업으로 현재 10만명의 근로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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