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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석탄 아다로, 올해 설비 투자액 전년의 3배 이상으로 확대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8-02-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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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석탄 대기업 아다로 에너지(PT Adaro Energy)는 올해 설비 투자액을 전년 예산의 3배 이상이 되는 7억 5,000만~9억 달러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설비 투자의 대부분을 중장비 구입 및 자회사인 아다로 메트콜(PT Adaro MetCoal, 이하 AMC)의 사업 확장에 충당될 예정이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9일자 보도에 따르면 아다로 에너지의 페브리안띠 홍보 담당 부장은 “투자 자금은 내부 자금으로 충당할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아다로는 AMC의 지분을 2011년에 25% 취득, 2016년에는 영국 호주계 자원 관련 기업인 BHP 빌리턴(BHP Billiton)으로부터 75%를 추가 취득해 완전 자회사화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올해 목표 석탄 생산량을 전년 대비 4~8% 증가한 5,400~5,600만톤으로 설정했다. 작년 길었던 우기로 인해 석탄 생산량이 전년 대비 2% 감소한 5,179만톤, 석탄 판매량이 4% 감소한 5,182만톤으로 침체했다.
 
올해 EBITDA(이자·세금·감가 상각 전 이익) 목표액은 13억~15억 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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