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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라이온 에어-에어버스 240억달러 항공기계약 체결 교통∙통신∙IT Dedy 2013-03-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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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20 네오, A321 등 총 234대 주문…항공사 2개 신설 계획
프랑스 정부 “향후 10년간 5천명의 일자리 창출될 것” 환호
 
유럽 항공기 제조업체 에어버스가 인도네시아의 저가 민간항공사 라이언에어로부터 총 240억 달러 규모의 항공기 공급계약을 수주했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19일 보도했다.
 루스디 끼라나 라이언에어 회장은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프랑스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파브릭 브레기어 에어버스 사장과 계약을 체결했다” 며 “에어버스 A320 NEO 109대, A321 NEO 65대, A320 60대 총 234대를 주문했다” 고 밝혔다.
프랑스 정부는 에어버스가 240억 달러 규모의 수주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계약 체결로 향후 10년간 50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며 축제 분위기에 사로잡혔다.
프랑스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이번 계약은 에어버스의 민간 항공기 계약으로 사상 최대 규모”라며 “지난 2011년 보잉이 수주한 것보다 더 큰 규모” 라고 찬탄했다.
미국 보잉사의 드림라이너가 최근 배터리 결함으로 운행이 중단되자, 항공사들은 에어버스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에어버스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항공기 제조업체로 미국의 보잉과 경쟁해 왔다. 이러한 에어버스가 보잉사의 주 고객이었던 라이언 항공과 계약을 맺음으로써 보잉사는 다시 한 번 위기에 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루디 라이언에어 회장은 자카르타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라이언에어는 오는 2014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베이스로 한 두개의 새로운 항공사를 만들 계획”이라며 “주문한 항공기는 새 항공사에 의해 운행될 것이며, 첫 비행기 6대는 2014년에 배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아직 1년여 남은 시간 동안 우리가 원하는 항공기 구성 및 공간 배열 형태를 에어버스 측에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언에어 항공사는 현재까지 사우디아라비아를 운항하는 보잉 737시리즈인 737-800, 737-900ER, 보잉 747-400 2대를 사용해 왔다. 지난해 2월 14일 라이언에어는 보잉 737ER 29대와 보잉 737-9MAX 201대의 구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라이언에어를 자회사로 둔 라이언그룹은 이달 말 새로운 항공사 런칭을 준비 중이며, 말레이시아의 말린도 항공과 합작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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