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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아스타라 인터내셔널, 내년 설비 투자액 14조 루피아 경제∙일반 편집부 2017-11-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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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가 내년 대규모 투자를 벌인다.
 
인도네시아 복합 대기업 아스트라 인터내셔널(PT Astra International Tbk)은 내년 약 14조 루피아를 설비 투자로 사용할 방침이다. 이 중 절반을 중장비 판매 사업 확대에 충당할 전망으로, 석탄가 상승으로 인한 중장비 실적 호조를 기대하고 있다.
 
아스트라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7조 루피아를 중장비 판매 자회사인 유나이티드 트랙터스(UT)에 할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장비 판매 부문 예년 설비 투자액은 3 ~ 4조 루피아였다.
 
아스타라 인터내셔널은 올해 설비 투자 예산으로 17조 루피아를 설정, 9월까지 약 10조 8,000억 루피아를 할당했다.
 
아스트라 측은 자동차 부문과 비 자동차 부문 매출 균형을 위해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2001년도 아스트라 인터내셔널 자동차 부문의 매출은 전체의 89%에 달했다. 2017년 9월에는 자동차 부문 매출과 비 자동차 매출은 각각 65%와 35%로 차이가 줄어들고 있다.
 
한편, 아스트라 측은 연간 실적 전망에 대해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의 경쟁 심화 등이 과제로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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