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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印尼 목재 수출 재개하나… 가격 지지 위해 무역∙투자 dharma 2013-04-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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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자원부 “불법벌목 등 방지위해 SVLK 엄격 적용”
<목재합법성 검증시스템>
 
 
인도네시아 정부가 목재수출 재개방을 고려중이라고 자카르타포스트가 23일 전했다.
현재의 낮은 목재가격과 제한된 시장 수용력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목재영업권보유자협회(Association of Indonesian Forest Concessionaires)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인도네시아 산업용 목재 가격은 현재 ㎥당 30달러로 이는 80달러 수준인 동남아 시장 가격과 비교했을 때 현저히 낮은 가격이다.
 하디 다르얀또 인도네시아 산림자원부 사무총장은 22일 자카르타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그간 산업용 목재생산이 부진하고 가격 또한 낮게 유지돼 왔으므로 이를 회복하기 위해 국제 거래시장의 재개방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림자원부에 따르면 ‘2011-2030년 산림마스터플랜’에 규정된 목표는 오는 2020년까지 국내 산업림 1,450만 헥타르를 수종 변경하는 것이었다. 이중 지난 2월까지 겨우 570만 헥타르의 토지가 개발됐다.
 지난 2011년 이후 정부의 목표는 완전히 실현되지 못했으며 2011년 정부 목표의 68%인 37만4,452헥타르와 2012년 80%에 해당하는 39만9,744헥타르만 겨우 이루어졌다.
 하디 사무총장은 “산업림 개발을 위한 인센티브로 목재 수출시장 개방을 고려하고 있지만 불법 벌목 및 불법 거래 등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그간의 경험에 미루어 볼 때 관련 이해자들과 충분한 논의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998년 목재 수출금지 정책이 해제된 후, 느슨한 감시 탓에 연간 350만 헥타르 규모의 불법 산림벌채 및 불법거래 등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부는 2001년 목재 수출 및 산림벌채를 제한하기 위한 많은 규정을 다시 도입했다.
 하디 사무총장은 “정부는 과거의 불법거래가 반복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감시를 강화하고 면밀히 조사할 것”이라며 “국내 산업림에서 생산된 목재만 수출 가능하며, 수출용 관문 또한 엄격히 제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국내시장 공급부족에 대한 우려 또한 감안하여 국내 가구생산에 사용되지 않은 유칼림투스와 아카시아 목재만을 수출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재 영업권보유자협회의 뿌르와디 수쁘리한또 대표는 “정부는 목재 수출절차를 위한 목재합법성 검증시스템을 의무화했기 때문에 목재 수출시장을 개방한다고 해서 이것이 목재 불법거래로 이어지진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 2010년부터 불법 벌목과 불법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목재 합법성 검증시스템(SVLK)을 도입해 글로벌 시장에 접근해 왔다. 이는 인도네시아산 목재와 그 부산물이 환경친화적인 방식으로 생산됐다는 것을 보증하는 증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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