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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소프트뱅크 印尼 현지 `또코피디아`에 투자 무역∙투자 yusuf 2013-06-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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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전자상거래(EC) 시장이 커지면서 글로벌IT업체들의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일본계 IT기업 등이 출자한 전자상거래업체 토코페디아는 12일 소프트뱅크 그룹 등 3사로부터 새롭게 출자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소프트뱅크는 한국에서 100% 출자한 벤처캐피탈인 소프트뱅크 벤처스 코리아(대표 문규학)를 통해 출자했다. 소프트뱅크가 인도네시아의 EC사업에 출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기존 주주사인 사이버 에이전트의 투자자회사 사이버에이전트 벤처스, 싱가포르의 이스트 벤처스는 출자액을 늘렸다. 각 회사의 출자비율은 밝혀지지 않았다.
토코페디아는 지난2009년 설립 이후, 라쿠텐 인도네시아 등 오픈마켓 업계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지켜오고 있다.
토코페디아는 조달한 자금을 EC업계 1위를 목표로 상품을 판매하는 개인경영자와 중소사업자의 지원체제 강화에 사용할 예정이다. 토코페디아에서 매매를 활발히 하고 있는 점포수는 현재 1만 7,000점포이다. 향후 5년내 100만 명의 고용을 창출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윌리엄 타누위자야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이번 투자를 통해 알리바바의 성공 신화를 인도네시아에서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집중할 계획”이라며 “소프트뱅크 본사가 알리바바의 투자자로서 많은 사업적 시너지를 만들어 낸 것과 같이 소프트뱅크벤처스는 토코피디아의 의미있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를 담당한 소프트뱅크벤처스 이은우 이사는 “회사는 한국의 벤처기업이 아시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전자상거래와 같이 한국에서 검증된 사업분야의 유망 현지 기업을 발굴하여 투자하는 뉴타임머신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토코피디아는 미국 이베이, 일본 라쿠텐, 중국 타오바오와 같이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이버에이전트 벤처즈 자카르타 사무소의 스즈키 대표는 “향후 인도네시아의 웹사이트 접속 순위에서 10위 이내를 목표로 한다”라고 말했다.
토코페디아가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 ‘토코페디아(www.tokopedia.com)'는 미국 인터넷 조사회사 아렉사(Alexa)에 의한 접속자수 순위에서 50위 안에 들어 있다.
회사측은 신규고객에 의한 거래가 크게 확대되는 가운데, 월간 거래에서 차지하는 재구입자의 비율이 50%이상으로 고객만족도가 높다고 주장했다.
인도네시아는 페이스북 가입자 기준 세계 4위 국가이자, 약 2억5000만명의 인구를 바탕으로 동남아시아의 신흥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과 모바일 같은 IT 관련 시장이 최근 들어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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