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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印尼 증시 4년 만에 최저치 기록 금융∙증시 arian 2013-08-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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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성장둔화·경상적자 원인으로 지적
 
 
인도네시아 종합증가지수(IHSG)가 19일 전날보다 5.58%(255.13포인트) 내린 4,313.52로 거래를 마치며 지난 2011년 10월 3일 이후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하루종일 4,310.69에서 4,536.14를 왔다갔다했다.
인도네시아 증시는 이틀간 하락률만 8%였다.
최근 해외 주요 기관들이 잇따라 경제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해 경기하강에 대한 불안이 지속됐다. 통화공급 증가세 둔화, 기준금리 인상 우려도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지난 16일 발표된 인도네시아의 2분기 경상수지가 98억달러의 적자로 1989년 이후 최악을 기록한 것이 불안감을 가져왔다고 진단했다.
이는 금년 2분기중 경상수지적자가 국내총생산 (GDP) 대비 4.4%로 (전분기 2.4%) 확대 되었음을 확인 시장에서 주식 채권 모두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 루피아화는 9% 하락한 달러당 10,475루피아로, 2009년 5월 이래 최저가를 기록하였다. 개장초 1만500루피아를 찍기도 했다. 시장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중앙은행은 환율 하락세을 멈추기 위해 시장에 매도 개입을 한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통화가 1만500루피아 수준으로 떨어진 건 2009년 이후 처음이다. 3분기 들어 5.4% 떨어진 루피아화는 아시아 11개국 통화 가운데 가장 큰 약세를 기록 중이다. 이날 루피아 가치가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해 은행주가 급락했으며 대출 비용 증가 우려로 자동차 및 부동산 업종도 동반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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