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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유니클로, 꾸닝안 롯데 쇼핑몰에 매장 연다 유통∙물류 rizqi 2013-02-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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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와 손잡고 오는 6월 인니 상륙
중저가 의류브랜드를 생산하는 유니클로가 오는 6월 인도네시아에 진출한다.
첫 번째 매장 오픈 예정지는 자카르타 남부 꾸닝안 지역에 들어설 뉴롯데 쇼핑몰이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유니클로 브랜드를 보유한 일본기업 패스트리테일링은 미쓰비시와 손잡고 인도네시아에 합작벤처를 설립했다고 보도했다.
새 합작벤처의 이름은 PT패스트리테일링인도네시아이며 패스트리테일링이 75%, 미쓰비시가 25%의 지분을 각각 보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초기 자본금은 10억 엔(약 116억원)이다.
패스트리테일링의 오토마 나오키 부사장은 “오는 5~6월 인도네시아에서 첫 매장을 여는 것이 목표”라면서 “자카르타에서 앞으로 3년간 총 10개의 유니클로 매장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번째 매장은 자카르타 남부 꾸닝안 지역에 들어서는 뉴롯데 쇼핑몰로, 이 매장은 2,694㎡ 규모로 동남아시아 최대 유니클로 매장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패스트리테일링은 ‘자라’ 브랜드의 스페인 인디텍스나 미국 ‘갭’ 등과의 경쟁 심화 속에서 해외시장 확대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오토마 부사장은 “인도네시아는 인구대국 중 하나로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 지역의 패션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4000여만 명의 동남아시아 최대 인구국으로 글로벌 경기둔화 속에서도 중산층의 성장과 소비 확대 등으로 최근 수년간 연 6%가 넘는 경제성장세를 보여 왔다.
경쟁사인 자라와 갭은 이미 인도네시아에 매장을 두고 있다. 헤네스앤마우리츠(H&M)도 올해 매장을 열 계획이며, 스웨덴 가구유통업체 이케아도 내년에 진출하는 등 인도네시아에 대한 외국 기업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유니클로는 현재 전 세계에 1,206개의 매장을 갖고 있으며 동남아에서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 진출해 있다. 오는 11월에는 태국에 매장을 오픈하고 베트남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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