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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혼다 인니 ‘베팅’ ••• 제2공장 가동 연산 20만대 교통∙통신∙IT Zulfikar 2014-01-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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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PV 모빌리오 출시로 점유율 두 자릿수 승부건다
혼다가 인도네시아 시장에 전면승부를 걸었다.
인도네시아 내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혼다 프로스펙트 모터(이하 HPM)는 지난 15일 서부자바 까라왕에 두 번째 공장을 열었다.
HPM은 일본의 제 3대 자동차 생산 기업인 혼다 자동차와 인도네시아의 프로스펙트 모터가 합자해 만든 자동차 생산 기업이다.
현지언론 자카르타포스트 16일자에 따르면 혼다 자동차 이토 다카노부 사장은 전날 “혼다에게 있어서 인도네시아는 가장 큰 시장 중 하나다. 인도네시아는 작년에 아세안국가중 가장 큰 자동차시장이었다”고 밝혔다.
신공장은 오는 2016년도 30만대 판매 타깃을 확보하기 위한 주요 생산거점이 될 것이다.
토모키 우치다 HPM사장은 “신공장은 12만 5,760 평방미터 부지 위에 세워졌으며 연간 생산능력은 지금의 8만 대에서 최대 20만대까지 확대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이 공장은 혼다의 신모델 ‘모빌리오’를 생산하는 전세계 첫번째 공장이 될 것이다”라고 전하며 “모빌리오는 혼다의 첫 LMPV(저다목적차량)”이라고 밝혔다.
혼다는 지난해 12월 모빌리오 프로토타입을 최초 공개한 바 있다
모빌리오는 7인승 차량으로 높이가 매우 높고 자동차 실내공간을 결정하는 바퀴사이의 거리가 2,750mm로 길다. 모빌리오 전체 부품의 86%는 국내조달한다.
HPM 마켓팅세일즈국장 존피스 판디는 “신공장에서만 올해 모빌리오를 8만대를 생산할 것”이라면서 “다른 여러 모델까지 합해 신공장 연생산량을 12만대로 목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혼다는 신공장 건설에 3조 1천억 루피아(약 2억 5,6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존피스 마켓팅 국장은 “HPM측은 올해 모빌리오 8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며 이는 전체 판매목표인 17만대의 47%에 달한다”고 밝히고 “이런 목표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 LMPV 시장전망이 매우 밝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국내 자동차 판매에서 40%를 LMPV차량이 차지했다”면서 “이미 모빌리오 8,500대 주문이 들어왔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루피아 환율 악재 등 불안정한 시장상황 속에서 거의 모든 세그먼트가 판매저하를 겪었지만 LMPV와 LCGC 부문은 일제히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존피스 마케팅국장은 “작년 LMPV와 LCGC 세그먼트는 각각 70%, 30%의 성장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모빌리오는 배기량 1,500cc로 판매가는 1억 5,900만~ 1억 9,800만 루피아 대이다.
HPM은 지난해 9만 1,493대 차량을 판매했는데 이는 전년도 판매실적보다 32% 늘어난 것이다.
혼다는 작년 인도네시아 전체 차량판매대수 120만대 중 약 7.5%를 차지했으며 올해 점유율을 두 자릿수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혼다는 뉴 혼다 재즈 등 새로운 모델들을 론칭하고 신공장에서 조립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연말까지 대리점도 현재의 92개에서 127개로 늘린다.
히다얏 산업장관은 15일 “정부가 국내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노력할 것”이라 밝히고 “혼다 신 공장에서 3,900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며, 1만 2,900개 일자리가 관련 공급업체에서 만들어지며, 대리점 및 판매부문에서 6,200개가 생길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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