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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유선보다 무선 인터넷 보급에 주력 교통∙통신∙IT Dedy 2013-03-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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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웹사이트 공격 출발지는 중국, 러시아, 미국, 한국 등 4개국”
 
인도네시아는 지형적 특성으로 유선 인터넷 대신 무선 인터넷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1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티파툴 셈비링(사진) 정보통신부 장관은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 IT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도시와 도서 지역 간 인터넷 접근성 격차가 크다"며 "우선 전국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근할 수 있도록 기반 시설을 갖추면서 인터넷 속도를 높이는 작업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국토가 1만7,000개 이상의 섬으로 이루어져 유선인터넷 기반 구축이 어려워 무선 인터넷 보급에 주력할 수 밖에 없다.

인도네시아의 인터넷 이용자는 6,290만명, 스마트폰 등 휴대기기 보급 대수는 2억5,000만대 이상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무선 인터넷 이용은 대도시 등으로 제한돼 있으며 인터넷 속도도 평균 2Mbps 이하로 느린 편이다.
 
티파툴 장관은 이어 인도네시아가 정부기관 웹사이트에 대한 해킹 공격의 주요 출발지로 중국, 러시아, 미국, 한국 등 4개국을 지목했다.
 
그는 “인도네시아 정부기관 사이트에 대한 해킹 시도가 3,600만 차례에 이른다”면서 “이들 4개국에서 시도된 해킹 공격이 가장 많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국가별 해킹 횟수나 공격 내용 등은 밝히지 않은 채 “해커들이 향후 판매나 범죄 등을 위해 국가 정보에 접근하려 했다”고 말했다.

그는 "해킹 때문에 정부 기관들의 홈페이지 운영이 중단되는 등 작은 피해들이 있었지만, 이 과정에서 정부 웹사이트의 약점을 파악해 대처할 수 있어 좋은 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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