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印尼 경제성장 전망 상향수정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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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지난 6일 발표한 최신 세계경제 전망에서 인도네시아의 올해와 내년의 경제성장률을 상향 수정했다.

OECD는 보고에서 개인소비활동이 왕성하며, 인플레율이 둔화하는 등 긍정적인 요소가 많다고 평가했으며 세계 주요기관이 보고한 경제전망 가운데 가장 낙관적인 예측이다.

한편 보고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의 예상치는 5.7%로, 작년 11월 예측치인 5.6%보다 올랐다. 내년 예상 GDP성장률도 5.7%에서 6.3%로 크게 상향수정했다.

이 보고는 소비자신뢰도이 견고하며 임금상승, 실업률 저하와 같은 노동시장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들며 개인소비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플레율 예상치에서 올해는 5.4%로, 내년은 4.9%로 각각 낮추었다.

보고는 이에 대한 근거로 보조금 연료의 가격인상영향이 예상보다 빨리 수습되고 있으며, 금리인상으로 루피아화의 달러시세가 회복되고 있는 것을 요인으로 꼽았다.

경상수지는 GDP대비 올해가 마이너스 3.1%, 내년이 마이너스 2.7%로 적자폭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재정수지의 GDP대비는 올해가 전년과 같은 마이너스 2.2%가 되지만, 내년에는 마이너스 2.0%로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향후 경제정세에 의한 리스크에 관해 주요 수출처의 경제 회복이 늦어지고 있는 것과 다른 국가의 정책금리의 영향을 받기 쉬운 점을 꼽았다. 따라서 이에 대응할 수 있는 금융 및 재정정책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보였다.

한편 올해 GDP 성장률을 세계은행은 5.3%, 국제통화기금(IMF)은 5.4%로 예측하고 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올해 GDP성장률을 5.7%, 내년은 6.0%로 예상하고 있어 OECD의 예상치가 더 높다.

◇주요경제지표 전망

출처: OECD, 단위는 %, ▲은 마이너스, 2013년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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