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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증권사들 인터넷 거래 확충으로 개인 투자가 유치 노력 금융∙증시 yusuf 2013-06-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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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증권거래소(IDX)와 각 증권회사들이 휴대전화와 컴퓨터를 이용한 온라인 거래의 확충을 꾀하면서 개인투자가의 확보를 노리고 있다.
자카르타포스트 27일자에 따르면 증권거래소는 오는 하반기(7~12월)부터 매매단위를 500주에서 100주로 낮추어 소액투자를 가능하게 하여, 개인투자자들의 투자를 유도하기로 했다.
이 같은 시도는 지난해 전체 거래액이 2자릿수 늘었지만, 개인 투자가에 의한 거래는 감소하는 등 정체상태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IDX의 후센 이사는 “지금까지 정보센터의 개설과 이슬람교도 대상의 ‘인도네시아 샤리아 주식지수(ISSI)’ 등의 시책을 강구해 왔지만, 국내 개인투자가 수는 전체 고객중 5% 미만에 머물러 있다”고 말했다.
 증권예탁원(KSEI)에 따르면, 작년 국내투자가 수는 전년대비 4% 증가한 27만 9,256명이었으나, 매매액은 오히려 7% 감소한 140조 300억 루피아에 그쳤다고 한다.
한 자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증권투자를 할 가능성이 있는 소비자층은 지난해말 기준 연간 소득이 3,600달러이상인 4,500만여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KSEI 조사 및 사업개발부문의 샤훌딘 부장은 “주식시장에 대한 홍보와 지식부족으로 국내 개인투자가의 증가가 제자리 걸음이다”라면서 “실제로 거래에 참가하는 개인 투자가들은 중장기투자보다는 단기적인 거래로 이익을 얻으려는 경향이 많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증권회사들은 휴대전화와 컴퓨터를 이용한 개인투자자 유치를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에 등록된 증권회사 116개사 가운데 70개사 이상이 현재 개인 투자가용의 온라인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내에 약 10개사가 추가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파닌 증권의 경우 최근 이슬람교도 투자가에게는 보유 자금 내에서 샤리아(이슬람법)를 준수하는 종목만을 매매하는 온라인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이 회사에는 약 6,000명의 개인투자가가 온라인 거래를 하고 있으며, 작년 총거래액의 25%에 해당하는 6조 9,000억 루피아를 온라인 거래가 차지했다.
대형 증권사인 만디리증권 역시 온라인 거래의 확대로 현재 1만7,000명의 개인 투자자가 연내 5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는 거래 시작시의 보증금을 대학생 500만 루피아, 일반 1,000만 루피아로 다른 회사보다 낮게 설정하여 신규고객의 확보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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